개그맨 권영찬, 사업 노하우 담긴 ‘창업’ 강의 펼쳐

개그맨 권영찬, 사업 노하우 담긴 ‘창업’ 강의 펼쳐

기사승인 2012-01-25 20:15:01

[쿠키 연예] ‘행복한 재테크’ 강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권영찬이 오는 27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비타민 PC방 본사에서 ‘행복한 창업’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권영찬은 지난해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창업 준비 중인 60여 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창업''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행복한 창업’ 강의의 소주제 중 첫 번째는 창업에 대한 정의다. 새로운 업종에 도전한다는 사전적인 의미가 아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즐기는 창업이 돼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는 “옛말에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최근 창업 시장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한다. 창업 초기부터 즐거운 마음, 신나는 마음으로 시작해야지 찾아오는 고객도 즐겁다는 논리다.

두 번째는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크 포인트 차트를 만들어서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공한 창업과 실패한 창업을 비교 검토해야 한다는 것.

세 번째는 손님이 뭘 좋아할까, 어떤 서비스를 하면 손님들이 많이 올까,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 등 다양한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권영찬은 “‘손님은 왕이다’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됐다. 손님을 왕으로만 모시게 되면 손님이 귀찮아한다. 손님은 나의 스폰서란 생각을 갖고 내 아이의 학비를 주는 사람, 우리집 살림비를 주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서비스를 하면 마음이 즐거워진다”고 설명했다.

권영찬은 지난 2002년부터 서울시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서 자신의 창업경험과 행복재테크에 대한 강의를 맡아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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