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여배우 김정민(23)이 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김정민 음란 동영상’에 대해 자신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김정민은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원룸에서 김정민 셀카 1편’이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김정민은 동영상에서 “실제 이런 제목으로 된 음란 영상이 돌고 있다”며 “매니저를 통해 이야기를 들었고 내 이름이 걸려 있어서 확인했지만 정말 난 아니다. ‘나만 아니면 됐지’라고 생각했었지만 나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오해하고 실망할까봐 이렇게 얘기한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나아가 음란 동영상 루머와 관련,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서를 가서 직접 진정서도 쓰고 사건 처리를 하다 보니깐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연예인이다 보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다. 10년 동안 일하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일은 특히 많이 힘들고 속상하다. 연예인을 떠나서 여자이기 때문에 부끄럽고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김정민은 이어 “어떤 분들은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난 항상 내 손으로 열심히 하려고한다”며 “여자로서 연예인으로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됐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이런 영상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