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재방시청률도 ‘K팝 서바이벌’ 2배 기록

‘불후의 명작’ 재방시청률도 ‘K팝 서바이벌’ 2배 기록

기사승인 2012-03-22 10:42:01

[쿠키 연예] 종합편성 채널 채널A의 새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이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에 방송된 2회분의 시청률이 하루 전 전파를 탄 1회보다 0.1%P 오르며 0.656%를 기록하더니, 이후 월·화요일 방송된 재방송의 시청률이 같은 날 시청자를 찾은 월화드라마 ‘K팝 최강 서바이벌’의 본방 시청률보다 높게 나와 방송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월요일에는 ‘K팝 최강 서바이벌’ 본방 시청률이 0.229% ‘불후의 명작’ 재방이 0.383%를 보였고, 화요일에는 그 격차를 더욱 벌려 ‘K팝 최강 서바이벌’ 본방이 0.200% ‘불후의 명작’ 재방이 0.551%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 대해 제작진은 “완성도 있는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을 꼽았다. 20여 가지가 넘는 김치와 각종 전통음식의 조리법과 영양, 치료의 효능 등을 조사하고 그 광대한 양의 정보를 등장인물들의 대사로 녹여 내는 김신혜 작가를 높이 평가했으며, 고두심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를 비롯해 작은 배역의 배우들까지도 안정된 연기를 보여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대통령 만찬, 종부의 장례식 등 대본에 나와 있는 장면들이 워낙 규모가 크다. 또 한 회 30~40여 가지의 음식을 실제로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대본의 의도를 충분히 부각시켜 내고 배우들의 호연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제작진도 사전 준비부터, 촬영, 편집 모든 과정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제작 관계자는 “사실 지상파가 아닌 종편에서 송출된다는 점에서 상황적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인데 시청자들이 뜨겁게 응원해 주시고 시청률도 조금씩 오르고 있어 힘을 내고 있다”며 “시청자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흔히 드라마를 만드는 사람들은 시청률을 먹고 산다고 하는데, 요즘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을 비타민 삼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진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불후의 명작’ 3부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