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김정훈의 첫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캔’(Catch me if you can)을 보기 위해 해외 팬들이 한국을 찾아 눈길을 끈다.
김정훈은 ‘캐치 미 이프 유캔’에서 엄기준, 슈퍼주니어 규현, 박광현, 샤이니 키와 함께 주인공 프랭크 역을 맡았다.
김정훈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 팬과 중국 팬들이 김정훈 씨가 출연하는 날짜의 공연을 모두 예매한 뒤 한국을 찾는다. 팬들 중에는 한 달 동안 휴가를 내고 오는 분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초연을 앞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캔’은 김정훈 씨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지난 2월 7일 1차 티켓 오픈 결과 약 10만장이 판매됐고 이 중 15% 정도는 일본 및 중화권 관객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실제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관광마케팅(Visit Seoul) 티켓 예약서비스를 통해 김정훈 씨의 공연 프로모션이 진행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캐치 미 이프 유캔’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천재적인 사기꾼으로 등장해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 뮤지컬은 2011년 토니어워즈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3월 28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초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