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로 잘 알려진 에스에프이노베이션이 가공을 최소하면서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에이프릴마켓’을 새롭게 론칭 했다.
에이프릴 마켓은 브랜드 이름처럼 자연의 모든 생명체가 태동하는 4월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자연 그대로의 요리들을 선보이는 독특한 콘셉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화덕에 구운 시금치 피자, 골뱅이 파스타, 전복 파스타 등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이 곳의 메뉴들은 가공 및 조리 과정을 최소화시켜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재료 각각의 맛을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조리법만 추구하며 같은 재료라 해도 계절에 따라 다른 맛을 맛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바삭바삭한 생감자 프렌치 프라이 ‘메가크런치’, 매운 칠리목살 튀김과 담백한 단호박 샐러드 ‘칠리목살 단호박 샐러드’ 등의 애피타이저와 두유로 만든 쉐이크 위에 단팥과 미숫가루 약간의 떡을 얹은 빙수 ‘두유 쉐이크 빙수’,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애플파이 ‘애플파이 아이스크림’, 콩가루와 찰떡을 얹은 달콤한 콤포테토스트와 수제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류도 다양하고 독특하다.
특히 이른 봄날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유럽풍의 인테리어와 자연적인 색감을 사용한 조명의 밝기로 인해 상쾌한 기분을 느끼며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에이프릴마켓 관계자는 “너무 많은 양념과 조리법을 쓰면 모든 음식의 맛이 비슷해지기 때문에 재료 각각의 신선한 맛을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조리법을 추구하고 있다”며 “각각의 재료들은 또 계절이 바뀜에 따라 색다른 맛이 가미돼 고객들로부터 놀라운 경험이라는 극찬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입소문만으로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에서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에이프릴마켓은 1년여 간의 직영점 운영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4월부터 본격 출점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