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시아버지상을 당한 배우 강혜정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강혜정은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제작발표회에 검은 정장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강혜정은 지난 26일 시부상을 당했다. 남편 타블로와 장례기간 동안 빈소를 지켰으며 지난 28일 발인식에서 눈물을 쏟으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때문에 29일 예정된 제작발표회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개인적인 약속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과의 약속이기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결혼의 꼼수’는 결혼에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유건희(강혜정)와 순정마초 재벌남 이강재(이규한)의 밀고 당기는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꽃보다 남자’ ‘불굴의 며느리’ ‘뉴하트’ 등을 연출한 이민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는 4월 2일 첫 방송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