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여드름으로 인한 고민을 안고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요즘 같은 건조한 날씨엔 각질이 쌓이면서 피지 배출도 과도해질 수 있어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
여드름은 초기에 잡지 않으면 쉽게 번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빠른 관리와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여드름의 경우 간단한 관리나 치료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지만, 화농이 깊거나 오래된 여드름은 치료가 만만치 않다. 여드름의 심한 정도에 따라 통증도 비례하게 되는데, 치료 후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증상이 남기도 한다.
이에 최근엔 효과는 물론 통증이 거의 없는 ‘쿨터치레이저(CoolTouch Laser)’와 같은 치료방법이 환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쿨터치레이저는 1320nm 파장을 확보한 ND-YAG레이저의 일종으로 레이저의 광열에너지가 피부 진피 유두층 하부와 상부의 경계 부위에 영향을 주어 새로운 섬유조직의 합성을 유발, 여드름이나 모공, 주름살, 흉터를 감소시킨다.
대전 보니엘클리닉 신캐더린 원장은 “쿨터치레이저의 가장 큰 특징인 자동제어 냉각 시스템은 선택한 피부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냉각 스프레이가 작동하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통증이 적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어 “쿨터치레이저는 여드름치료 뿐만 아니라 주름제거에 필요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결과적으로 피부의 주름을 완화시키고 탄력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리프팅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여드름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평소 여드름 악화를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평소 청결한 피부를 유지하는 개인적 노력이 필요하고 더불어 가습기 등을 이용해 주변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제공 : 대전 보니엘클리닉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