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은 10일 (사)한국이민재단(이하 재단)과 해외환자 유치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와 진료서비스 제공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 향후 국내 톱(Top) 병원 브랜드 제고와 통합 마케팅 네트워크 강화에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재단은 인하대병원에 해외환자, 특히 중국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서비스를 지원해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 전파에 앞장 설 예정이다.
박승림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오는 6월 영종도에 인하국제진료센터 개소를 준비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보다 더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해외환자 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영순 한국이민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환자 유치는 물론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 다각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이민재단은 법무부 허가 재한 외국인, 이민다문화 행정지원, 국제교류를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 단체로, 2010년부터 의료관광사업(복지부 승인), 특히 중국지역 의료관광사업(비자발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