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40~69세의 여성 5만2679명을 대상으로 14.5년간 조사하자 갑상선암 환자가 134명이었으며 그 중 113명은 유두상 암종이었다고 밝혔다.
검토 결과, 매일 해조류를 섭취하는 사람은 일주일에 2회 이하로 섭취한 사람에 비해 암 발병위험이 1.71(95% CI: 1.01~2.90; trend P=0.04)배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폐경 후 여성은 암 발병위험이 3.81(95% CI: 1.67~8.68; trend P<0.01)배 더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미치카와 교수는 “연구결과 해조류 섭취는 폐경 후 여성에게 갑상선 특히 유두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해조류에 많이 함유된 요오드 때문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