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제거 침, 재생 기능 촉진…자극 통해 회복력 살려

주름제거 침, 재생 기능 촉진…자극 통해 회복력 살려

기사승인 2012-04-18 18:54:03

[쿠키 건강] 얼굴의 주름을 두고 고민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마에 생기는 삼자 주름, 눈가 주름, 팔자 주름 등은 나이를 더욱 들어보이게 하는 원인 중 하나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상담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각종 화장품과 피부 관리법 등이 선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한방을 통한 주름제거술도 주목을 받고 있다. 혜화한의원 이효석 원장은 “주름제거 침을 이용한 시술은 특수 침법으로, 보톡스 같은 보형물을 넣지 않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단 1회 시술만으로도 잔주름을 제거할 수 있고, 시술 효과는 반영구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름은 피부를 지탱하는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생기는데, 특수침은 해당 주름 부위의 진피층을 자극해 피부 재생 기능을 촉진시켜 준다고 한다. 신체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돕는다는 얘기다. 진피층 자극으로 콜라겐이 자연 재생되면 인위적 느낌이 덜하고 탄력성이 향상된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회복력을 침이라는 자극을 통해 살려주는 것이다.

시술시간도 짧아 체력적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빠른 편이다. 더불어 대개 4주 간격, 기본 3회에서 최대 6회의 시술을 받으면 반영구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사진제공 : 혜화한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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