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른 여성들을 사로잡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쿠키 건강] 여성들이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성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경제활동 영역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웬만한 카드회사들이 여성전용 카드를 하나 이상 출시했다는 사실만 봐도 여성들의 소비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외식시장에서도 여성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여성들의 지갑을 얼마나 열 수 있느냐가 외식사업의 성패를 가를 수 있을 정도다. 이에 따라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창업자들도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이템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여심을 사로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살펴보자.
◇웰빙 다이어트 치킨으로 인기몰이, 화덕치킨전문점 ‘화꾸닭’= 여성들에게 유난히 많은 환호를 받고 있는 치킨 브랜드가 있다. 그 주인공은 화덕치킨전문점 ‘화꾸닭’. ‘화꾸닭’은 이태리에서 공수한 화산석 화덕에서 400도의 온도로 닭의 속과 겉을 동시에 구워 기름기를 제거해 여성들을 중심으로 웰빙 건강치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화꾸닭’ 관계자는 “트랜스지방을 걱정할 필요 없는 웰빙 건강치킨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여성들이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여성고객층의 확보는 남성고객들의 유입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높은 매출로 직결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꾸닭’의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바로 깔끔하고 세련된 카페형 매장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는 것. 이러한 카페형 매장은 폭넓은 고객층 형성을 가능하게 해주고 있다. 창업자의 입장에서는 여성고객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성공창업 아이템으로 충분히 눈 여겨 볼만하다.
◇합리적인 만족감 제공으로 여성고객들에게 인기, 수제 돈까스 무한리필전문점 ‘돈까스킹’= 최근 무한리필전문점이 확대되고 있지만 맛과 품질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반대로 말하면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많은 여성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무한리필 전문점도 있다. 수제 돈까스 무한리필전문점 ‘돈까스킹’이 대표적이다.
‘돈까스킹’ 관계자는 “등심까스, 안심까스, 치킨까스 등 국내산 한돈으로 만들어 품질이 뛰어난 수제 돈까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여성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더불어 신선한 샐러드를 비롯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바도 이용할 수 있어 일단 한 번 방문하면 충성고객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돈까스킹’은 상권에 상관없이 기대 이상의 매출달성이 가능하다고 알려지면서 가맹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돈까스킹’ 가로수길점은 오픈 후 많은 인기를 얻으며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고, 오픈예정인 ‘돈까스킹’ 연수점도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현재 압구정점과 가로수길점에서는 무료로 식사할 수 있는 프리밀(Free Meal) 쿠폰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외식장소, 프리미엄 푸드카페 ‘뽕스밥 오니와뽕스’= 한 끼를 먹더라도 공주처럼 대접받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이다. 이러한 여심을 공략한 프리미엄 푸드카페 ‘뽕스밥 오니와뽕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깔끔한 분위기로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외식장소로 거듭났다.
‘뽕스밥 오니와뽕스’ 관계자는 “입맛이 예민하고 분위기에 민감한 여성고객들을 위해 메뉴를 다양화하고, 외식장소가 아닌 하나의 휴식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며 “13가지 다양한 토핑을 골라 그 자리에서 만들어 먹는 수제 오니기리를 비롯해 신선함이 살아있는 샐러드메뉴, 맛과 향이 뛰어난 커피메뉴 등을 즐길 수 있어 여성고객들이 만족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경쟁력을 갖춘 ‘뽕스밥 오니와뽕스’는 본사의 전문적인 지원으로 효율적인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상권분석에서부터 지속적인 가맹점 관리까지 모두 도와주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도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다.
◇점심, 저녁시간 모두 여성고객이 가득, 일본라멘&이자카야주점 ‘미쇼우’= 점심과 저녁 모두 여성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다. 일본라멘&이자카야주점 ‘미쇼우’는 복합매장 콘셉트를 선보이면서 점심에는 식사공간으로, 저녁시간에는 술자리 공간으로 여성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미쇼우’ 관계자는 “일본 라멘전문점과 이자카야 주점이라는 각각의 아이템에 대한 확실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어 여성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며 “또한 고즈넉하면서도 감성을 자아내는 일본 선술집 매장 인테리어로 여성들의 부담 없는 이야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쇼우’는 점심과 저녁시간에 모두 고객유치가 가능해 매출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상권의 특성을 고려한 식사매장 콘셉트 위주의 매장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다. 본사 ㈜키움라인의 확실한 지원 인프라도 창업자의 입장에서는 눈 여겨 볼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