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59세 이상 성인 5만2674명(여성 58.5%)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4.2%인 2188명이 잠재성 갑상선항진증으로 진단된 가운데, 관상동맥질환자 2만2437명 중 3653명이 사망했으며, 심방세동 환자 8711명 중 785명이 사망하는 등 총 852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갑상선항진증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전체적인 사망률이 증가했으며(hazard ratio [HR], 1.24, 95% CI, 1.06-1.46), CHD 사망률은 1.29(95% CI, 1.02-1.62), CHD 이벤트는 1.21(95% CI, 0.99-1.46), 그리고 심방세동 발생률은 1.68(95% CI, 1.16-2.43)로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꼴레 교수는 “연구결과 잠재성 갑상선항진증이 심방세동과 관상동맥질환 발병위험은 물론 사망률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치료를 통한 잠재성 갑상선항진증의 개선이 사망률을 줄이는지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