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간병 배우자 뇌졸중 발병 쉬워

암환자 간병 배우자 뇌졸중 발병 쉬워

기사승인 2012-04-27 08:57:01
관상동맥심질환 위험도 높아

[쿠키 건강] 암에 걸린 남편이나 아내를 간호하는 배우자는 관상동맥성심질환(CHD)과 뇌졸중에 걸리기 쉽다고 스웨덴 연구팀이 Circulation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암환자를 간호하는 배우자의 심리적, 육체적 부담이 CHD와 뇌졸중 발병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를 검토했다.

스웨덴 암등록에서 암환자를 선별해 그 배우자에 관한 정보를 검색했다.

암으로 진단된 날 부터 2008년까지 환자의 배우자를 추적하고 남편 또는 아내가 암환자가 아닌 배우자와 비교한 CHD와 뇌졸중의 표준화 발병비(SIR)를 산출했다.

그 결과, 아내가 암환자인 남편의 CHD,
뇌경색, 뇌출혈의 SIR은 각각 1.13,1.24,1.25이었고 남편이 암환자인 아내의 SIR은 각각 1.13,1.29,1.27로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

남편 또는 아내가 췌장암과 폐암 등 사망률이 높은 암인 경우에는 배우자의 CHD와 뇌졸중 발병 위험이 더 뚜렷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