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122도의 뜨거운 물에 담겨진 콩에서 Kunitz trypsin inhibitor (KTI)과 Bowman?Birk protease inhibitor (BBI)의 2가지 저해제가 다량 흘러나왔다고 밝혔다.
그 중 BBI는 콩의 단백질 효소 저해제로 항암작용을 갖고 있으며, 뇌척수염이나 다발성 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결과, BBI가 유방암세포 MCF-7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수는 콩을 많이 섭취하는 일본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은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쉬난 교수는 “하지만 BBI추출방법은 장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콩에 포함된 화학물질도 무시할 수 없어 보다 친환경적인 방법이 물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