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위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위암 환자는 2만 9727명으로 갑상샘암에 이어 발병률 2위를 기록했다. 위암 발병률은 특히 60대에 가장 높다. 또 여자보다 남자가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암의 발병원인은 선천적 요인과 함께 헬리코박터균 감염, 상한 음식 섭취, 염분 과다 섭취, 흡연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고 위장과 위장 주위의 국소 림프절 전이에 국한되는 위암의 경우 제거가 가능한 범위에 한해 수술을 통한 치료가 가장 기본적이다. 더불어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가 병행될 수 있다.
암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거치면서 환자는 극심한 체력 소모를 겪게 되는데, 치료 과정에서 암 세포와 함께 정상세포도 공격을 받게 돼 면역력 또한 약해질 수 있다. 소람한의원 김성수 원장은 “면역력이 약해짐에 따라 암 전이나 재발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암 면역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인위적으로 강화시키면 환자의 기력이 회복되면서 인체의 자연치유력인 면역체계가 암세포와 싸울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한방에서는 항암, 방사선 치료와 함께 면역치료를 병행하면 암과 싸우는 환자에게 긍정적 의지가 생긴다고 말한다. 위암도 결국 면역력이 떨어져 걸리는 병으로, 저하된 자연치유력 또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효율적으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면역력을 강화하면 위암의 직접적인 치료 즉, 암세포 크기 감소나 통증 경감, 진행성 암세포 사멸 등의 효과와 함께 식욕이 증가하고, 빈혈이 개선되는 등 암을 이길 수 있는 체력도 함께 길러진다. 소람한의원의 경우 12주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면역치료를 진행하는데, 이는 면역력을 재정비하는 1단계, 신체 밸런스를 조절하는 2단계, 면역력을 강화하고 관리하는 3단계 치료법으로 구성된다.
도움말 : 소람한의원 김성수 원장
사진제공 : 소람한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