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올 상반기 마지막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석가탄신일 덕에 주말을 끼고 2박3일 동안 쉴 수 있지만 씀씀이가 컸던 5월인지라 외식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파격할인이나 덤 증정 등 혜택을 대폭 늘려 알뜰 외식족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 상계점과 시흥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장에서 양념구이 메뉴를 시키면 나갈 때 먹은 양만큼 돼지양념구이를 포장해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돼지양념구이와 술래양념구이 포장상품도 1인분 구매
시 1인분을 더 주는 반값 행사를 진행하며 3만원 이상 결제 시 냉면쿠폰 1매, 5만원 이상은 2매, 10만원 이상은 4매를 증정한다.
또한 서초점과 여의도점은 연휴기간인 26~28일까지 하루 종일 인기메뉴인 왕양념갈비와 한우광양불고기를 2인분 시키면 1인분을 추가 증정하는 2+1행사를 벌이며, 역삼점도 같은 기간 왕양념갈비 2+1행사를 펼친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중인 돼지숯불구이전문점 ‘민속촌’ 청담점도 연휴기간(26~28일) 동안 구이메뉴를 시킨 전 고객에게 쟁반냉면(9000원)을 테이블당 하나씩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밖에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일식당 ‘다께’는 매주 주말마다 9가지 코스 메뉴로 구성된 가족 특선 메뉴를 40% 가량 할인된 특가로 제공하는 ‘위켄드 해피 다이닝 프로모션’을 벌인다. 플라자호텔 올데이 다이닝&뷔페 ‘세븐스퀘어’도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에게 어린이(4~13세) 1인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5월은 각종 기념일로 씀씀이가 큰 데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커 지갑 열기가 쉽지 않다”면서 “외식업계가 올 상반기 마지막 황금연휴를 맞아 벌이는 파격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부담 없이 알뜰 외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