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수술, 절개법·매몰법으로 구분…“눈 상태 고려해 선택”

쌍꺼풀수술, 절개법·매몰법으로 구분…“눈 상태 고려해 선택”

기사승인 2012-05-29 16:11:01

[쿠키 건강]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에 따르면 한국의 성형수술 건수는 인구 1만 명당 133건으로 이 부문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이 많은 성형수술 사례 중 가장 보편화된 것은 단연 쌍꺼풀수술이다. 우리나라에서 실제 쌍꺼풀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의 수는 총 인구의 25% 수준이라고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쌍꺼풀이 있는 사람을 찾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대중적 성형수술로 일찌감치 자리 잡은 쌍꺼풀수술의 방식은 크게 절개법과 매몰법으로 나눌 수 있다. 절개법은 쌍꺼풀 라인을 절개해 피부, 근육, 지방 등을 제거한 후 봉합하는 방식으로 최근에는 흉을 줄이면서 지방이나 일부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부분 절개법도 활용되고 있다.

매몰법을 이용한 눈매교정술은 쌍꺼풀 라인의 2~3군데를 바늘자국 만큼 절개한 후 이곳을 통해 눈을 뜨는 근육을 조작, 답답해 보이는 눈 모양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이는 절개 부위가 적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고, 부기 또한 적어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관련해 리앤안클리닉 안준태 원장은 “병원을 방문할 때는 무조건 저렴한 곳만을 찾기보다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며 “자신의 눈 상태를 고려해 그에 맞는 시술 방법을 선택한다면 보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쌍꺼풀 수술 역시 수술 전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하다. 성형 사례가 늘어난 만큼 기대에 어긋난 결과 또는 부작용 사례 또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의에 따르면 병원마다 권하는 시술법이 다르고 구비된 장비 역시 차이를 보인다. 환자 개개인에 따른 수술법이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은 물론, 수술 전 주의사항 등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리앤안클리닉 안준태 원장

사진제공 : 리앤안클리닉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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