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언론 등을 통해 동안 얼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성형수술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눈 성형이나 코 성형은 물론 최근엔 보조개 수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성형 전문의에 따르면 보조개를 통해 인상을 더 부드럽고 친근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보조개 수술은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비교적 소요시간이 짧고 간편하다. 특히 수술시간이 10~20분 정도 걸리는 ‘퀵 보조개’ 성형은 국소마취 후 입안을 통해 실이 뺨의 근육과 표피층 근육을 투과하고, 다시 입안에서 봉합해 보조개를 만들어 내는 수술법이다.

간단한 수술인 만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붓기나 멍도 거의 없다. 수술 후엔 실밥을 풀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어 직장인 등의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수술만 받는다고 해서 보기좋은 보조개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수술 후 필요한 관리나 적절한 생활 습관을 통해 보조개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1~2일간 딱딱한 음식은 자제해야 하며, 이틀 정도는 양치질 대신 간단하게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

더불어 한 달간은 얼굴을 잡아당기거나 문지르는 것은 삼가고, 과도한 웃음이나 하품 또한 자제하는 게 좋다. 흡연과 음주 역시 보조개 수술 부위가 아무는데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조개 수술과 관련해 위즈덤성형외과 이철용 원장은 “같은 방법으로 보조개 수술을 받아도 개개인의 안면근육 상태나 움직임에 따라 모양이 다를 수 있다”며 “자연스러운 보조개는 시술 후 2~3개월 후에 완성되기 때문에 올바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위즈덤성형외과 이철용 원장

사진제공 : 위즈덤성형외과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