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내 미모? ‘20대 중반이 절정”

박한별 “내 미모? ‘20대 중반이 절정”

기사승인 2012-06-11 12:25:00

[쿠키 영화] 배우 박한별이 미모는 20대 중반 때가 절정이었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1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두개의 달’(감독 김동빈, 제작 고스트픽처스) 제작보고회에서 “20대 초반, 중반, 후반에 한편씩 총 3편의 공포영화를 찍게 됐다”고 운을 뗐다. 박한별은 ‘여고괴담3-여우계단’(2003), ‘요가학원’(2009)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시간에 따라 세 편의 작품을 찍다보니 제 성장기가 보이는 것 같다. 연기할 때의 감정도 많이 달라졌다”면서 “외모는 개인적으로 20대 중반에 찍은 작품(요가학원)에서 가장 예쁘게 나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작품은 공포영화인 줄 모르고 대본을 받았다. 장르를 나누자면 공포겠지만 개인적으로 미스터리 혹은 스릴러 같은 느낌이 강했다. 공포영화가 세 번째라는 것보다는 전혀 다른 작품을 하는 것 같아 설렜다”고 말했다.

‘두개의 달’은 아침이 오지 않는 밤, 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을 배경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나게 된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다. 박한별은 비밀을 간직한 공포소설 작가 소희로, 김지석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는 대학생 석호로 등장한다. 박진주는 모든 것이 두렵기만 한 여고생 인정으로 분한다. 오는 7월 12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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