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후궁: 제왕의 첩’(감독 김대승, 제작 황기성사단)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1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월 6일에 개봉한 ‘후궁: 제왕의 첩’은 지난 주말(8일-11일) 52만 238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622개 관에서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수는 98만 7616명으로 개봉 6일째인 11일 100만 관객돌파가 확실시
된다.

영화의 배급을 담당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는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로는 ‘범죄와의 전쟁’에 이은 최단기간 최다관객 동원 기록이다. 또 각각 개봉 7일, 개봉 8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은 ‘내 아내의 모든 것’과 ‘건축학개론’ 보다도 빠른 속도로 흥행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는 2위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35만 5044명의 관객과 만났으며 누적관객수는 63만 6164명이다.

3위는 부부의 결별 프로젝트를 그린 한국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29만 9079명), 4위는 할리우드 SF영화 ‘프로메테우스’(27만 3319명), 5위는 윌 스미스 주연 영화 ‘맨인블랙3’(25만 5372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