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간단한 주사 시술로 성형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쁘띠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필러 시술의 경우 코는 물론 이마, 입술, 볼, 턱에 볼륨을 주는 등 다양한 적용이 가능해 전문의 상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한 만큼 필러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각 필러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시술을 진행하는 환자의 수가 적지 않다. 또한 필러 시술 후 부작용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 히알루론산 필러, 피부와 가장 유사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레스틸렌은 히알루론산 성분을 이용해 만든 필러로, 피부조직과 유사한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히알루론산은 볼륨뿐 아니라 보습, 탄력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콜라겐이 세포 사이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이는 미간이나 팔자 주름, 콧대 시술 등 다양한 시술에 사용되고 있으며, 시술 후 6개월~1년간 유지 후 인체 내로 흡수된다. 이외에도 히알루론산 제제를 사용하는 필러로는 쥬비덤이나 큐젤 등이 있다.
◇ 칼슘필러, 지속력 뛰어나
칼슘필러로 알려진 래디어스는 칼슘 미네랄 성분의 생체 친화적 필러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된다. 점성과 탄성이 좋은 칼슘 미네랄 성분의 래디어스는 촉감과 모양이 부드러워 자연스러운 얼굴라인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체내 콜라겐생성을 촉진해 시술 후 모양의 변화가 적고 지속 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통상적으로 ‘필러’라고 불리지만 각각의 제품의 성분이나 지속력, 특징 등이 다르기 때문에 두 필러의 차이를 충분히 살펴본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청담 민클리닉 민영수 원장은 “환자의 상태에 맞는 필러제를 사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정품, 정량을 사용하고 정확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청담 민클리닉 민영수 원장
사진제공 : 청담 민클리닉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