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환자 당뇨병 위험 높아

건선환자 당뇨병 위험 높아

기사승인 2012-06-20 15:30:01
[쿠키 건강] 피부질환인 건선을 앓고 있는 사람은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높다고 미 펜실베니아대학 라아트 아즈파(Rahat S. Azfar) 교수가 Archive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

교수는 18~90세의 건선환자 53만8848명을 대상으로 건선의 증상 정도에 따라 약중강으로 나눈 후 당뇨병 발병도를 분석한 결과, 각각 1.14 (95% CI, 1.10-1.18), 1.11 (95% CI, 1.07-1.15), 1.46 (95% CI, 1.30-1.65)으로 나타나 건선이 심할 경우 당뇨병 발병위험이 최대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기간 중 건선을 앓지 않은 사람의 3.4%가 당뇨병 진단을 받은 반면, 건선을 앓고 있는 사람은 3.7%가 당뇨병이 발병했으며, 건선의 정도가 중증인 사람은 6.3%가 당뇨진단을 받았다.

아즈파 교수는 “건선질환이 심할수록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해 당뇨발병 위험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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