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최근 광고되고 있는 화장품은 맑고 투명한 피부를 강조한다.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는 두꺼운 화장을 탈피해 기본에 충실한 최소한의 기법을 살리고자 한다. 이같은 투명메이크업이 관심을 얻으면서 얼굴이나 신체에 자리 잡은 점을 제거해 이미지를 보완하고자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점을 빼는 시술은 다른 시술에 비해 과정이 간단하다. 하지만 흉터나 재발에 대한 주의사항을 간과해선 안 된다. 전문의에 따르면 시술을 받기 위해 무작정 피부과 등을 내원하기보다 어떠한 시술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또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는지 사전에 따져보는 것이 좋다.
기존 점빼기 시술의 경우 점을 파내거나 필링 등의 방법이 사용되는데, 시술 후 딱지가 생길 수 있고 재생과정에서 재발되거나 흉터가 남을 가능성을 안고 있다. TLP 등은 이를 보완한 시술기법이라
할 수 있다. 점을 파내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해 진행하는 점빼기 시술 TLP는 자연적 치유과정을
통해 점을 제거한다. 시술 후 재발 가능성도 현저히 낮다.
수원 앤스킨클리닉 유철모 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점의 크기와 모양 등의 상태를 체크해 본인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TLP 시술의 경우 뿌리가 깊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점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시술은 대개 4주 간격으로 2차례를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시술 주기를 지키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 이틀간 소독연고를, 2~3주간은 재생연고를 발라줘야 한다. 재생연고 위에 화장품이나 선크림을 발라도 지장이 없는 만큼 외출 시에는 선크림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수원 앤스킨클리닉 유철모 원장
사진제공 : 수원 앤스킨클리닉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