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비만, 활동량 꾸준히 늘려 개선…“음식 싱겁게 먹어야”

하체비만, 활동량 꾸준히 늘려 개선…“음식 싱겁게 먹어야”

기사승인 2012-06-29 11:03:00

[쿠키 건강] 여성들이 고민하는 대표적 비만체형 중 하나가 바로 하체 비만이다. 식이요법에 운동을 병행해도 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관련 전문의에 따르면 오히려 과한 다이어트나 무리한 운동은 얼굴이나 상체부위의 살을 줄어들게 해 체형 불균형을 야기할 수도 있다.

하체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체 비만을 고민하는 여성들 중엔 직장인이나 학생이 적지 않은데,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것은 하체 부위 쪽 지방 축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 장애로 인한 부종, 셀룰라이트 같은 변성 조직이 나타날 수 있다.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여성들도 하체 비만에 대한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서 있는 동안 하체 부위 쪽으로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인데, 이는 혈액순환이 저하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기보다는 움직이는 활동량을 꾸준히 늘려 혈액순환 및 림프순환을 원활하게 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하체 쪽으로 지방 축적이 집중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하체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각선미교정술 전문 바롬클리닉 강남점 고강영 원장은 “하체 비만이 고민이라면 무엇보다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이 관건”이라며 “음식을 짜게 먹으면 물 섭취량도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혈중 염분 농도가 낮아지면서 체액 배출이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바롬클리닉 강남점 고강영 원장

사진제공 : 바롬클리닉 강남점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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