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스웨덴과 스톡홀름카운티,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의료기록을 연구분석한 결과, 정신분열증이나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가족이 있을 경우, 아이가 자폐증에 걸릴 위험이 각각 2.9(95% CI, 2.5-3.4), 2.9(95% CI, 2.0-4.1). 2.6(95% CI, 2.0-3.2)으로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친척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면 자폐증 위험이 더 높아졌지만 이런 영향은 형제나 부모보다 영향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셜리반 교수는 “정신분열증과 양극성 장애가 자폐증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세 가지 질환이 공통적인 원인요소에 의해 발생되는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