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초기 진통제, 유산위험 안높여

임신초기 진통제, 유산위험 안높여

기사승인 2012-07-04 14:37:00
[쿠키 건강] 가임기나 임신초기에 NSAID를 복용하는 것과 유산위험은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터빌트대학 디그나 베레즈 에드워드(Digna Velez Edwards) 교수는 2,78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ournal Obstetrics & Gynecology에 발표했다.

전체 여성의 13%인 367명이 자연유산을 경험했으며, 43%인 1185명이 NSAID을 복용한 가운데 조사결과, NSAID 복용이 자연유산 위험과 연관이 없었으며([HR] 1.01, 95% [CI] 0.82?1.24), 산모의 연령을 고려하더라도 위험성은 낮았다고 밝혔다(HR 1.00, 95% CI 0.81?1.23).

에드워드 교수는 “NSAID 복용이 유산을 초래한다는 과거연구와 달리 이번 연구결과 NSAID가 유산과 연관이 없음이 확인됐다. 하지만 임신 중 NSAID 복용이 전혀 해롭지 않다고는 단언할 수 없으며, 복용 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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