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 육체적 스트레스와 동일

수면부족, 육체적 스트레스와 동일

기사승인 2012-07-05 14:58:01
[쿠키 건강]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적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받는 것과 같아 신체의 면역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대학 카트린 액커만(kathrin ackermann) 교수가 Sleep에 발표했다.

교수는 평균연령 23.7세의 건강한 성인남성 15명을 대상으로 8시간의 수면과 야외활동 등 90분의 신체활동, 그리고 알코올, 카페인 등을 금지시키고 채취한 혈액샘플과 29시간 동안 자지 못하게 한 다음 혈액샘플을 비교해 백혈구 수치를 측정했다.

분석결과, 수면부족에 따른 큰 변화는 과립성백혈구(granulocyte)의 리듬이 깨져 야간에 수치가 높아지는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액커만 교수는 “연구결과 수면부족으로 유발된 스트레스에 대한 백혈구의 즉각적인 반응은 신체에 스트레스를 받는 반응과 유사했다”며 “만성 수면부족과 관련된 질병에 대한 매커니즘을 밝혀낼 수도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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