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글로컬대 선정” 염원 국토대장정

순천향대 “글로컬대 선정” 염원 국토대장정

재학생 50여명, 충남도내 144km 걸으며 수해 봉사도

기사승인 2025-07-23 13:46:00

순천향대는 23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제2회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열고 7박 8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더 큰 순천향: 동행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국토대장정에는 50여 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천안·아산·예산·청양 일대 약 144km를 도보로 이동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봉사에 나선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충남 방문의 해와 맞물려 대학과 지역 간 접점을 넓히고, 글로컬대학30 본선정을 기원하는 실천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일정 중 충남도청을 비롯한 주요 지역 행정 거점도 방문하며, 지역과 함께 대학의 역할을 확장해가는 기회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이동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과 농촌 봉사활동을 병행하고, 특히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복구 지원과 환경 정비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향대는 이러한 현장 기반 활동을 통해, 대학이 추구하는 ‘인간사랑’ 정신을 지역과 함께 행동으로 실현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그동안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힘써왔으며, 최근에는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비전을 바탕으로 교육·실습·상용화가 지역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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