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5~11세의 어린이 55명을 대상으로 40명에게는 달걀의 흰자 분말을, 15명에게는 위약을 제공하고 추적조사했다.
10개월 후, 달걀 흰자 분말을 섭취한 아이들은 55%가 쌕쌕거림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22개월 후에는 75%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반면, 위약군에서는 한 명도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4개월 시점에 흰자 분말을 섭취한 아이 중 11명이 계란 먹기를 시도하였으며, 30~36개월 무렵에는 시도한 아이들 모두가 계란을 직접적으로 먹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샘슨 교수는 “모든 아이들에게 이번 연구가 효과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점진적인 복용의 증가가 치료법에 도움이 되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