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임신중인 쥐에게 디젤매연과 정화된 공기를 매일 각각 4시간 씩 노출시킨 다음 태어난 새끼들에게 6주 동안 고지방식과 저지방식을 제공했다.
그 결과, 태아 때 디젤매연에 노출된 수컷 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성체가 된다음 더 뚱뚱했으며, 인슐린 내성이 45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암컷쥐에서는 고지방식으로 인해 뚱뚱해졌을 뿐 인슐린 내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빌보 교수는 “임신 중 매연노출에 대한 영향이 태아에게 크게 작용하는 만큼 되도록이면 좋은 환경에서의 생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