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플로리다주립대학 바함 아즈맨디(Bahram H. Arjmandi) 교수는 폐경여성 16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발표했다.
교수는 160명의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하루 75g의 말린사과를 제공하고 말린자두를 제공하는 그룹과 비교조사했다.
연구초기 전체 여성의 혈액샘플을 채취하고, 3, 6, 12개월에 또다시 혈액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두 그룹 모두 약 1.5kg의 체중감량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말린사과를 먹은 여성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13%, LDL-C 수치는 24%의 감소를 나타내, 말린자두를 먹은 여성의 3.5%, 8% 감소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
이 효과는 연구시작 6개월까지 이어지다가 6개월 후부터는 감소되지 않고 꾸준히 유지됐다.
아즈맨디 교수는 “말린자두도 효과가 있지만 말린사과가 폐경기 여성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더 높은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