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디지털존과 ‘의료증명 인터넷발급 사업’ 진출

비트컴퓨터, 디지털존과 ‘의료증명 인터넷발급 사업’ 진출

기사승인 2012-07-30 13:12:01

[쿠키 건강]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전진옥)와 디지털존(대표 심상원·전정우)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의무기록사본을 인터넷상에서 언제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는 ‘의료증명 인터넷발급 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환자나 가족들은 보험회사 제출용 또는 타병원 진료나 기타 사유로 의무기록사본을 발급받기 위해서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의료증명 인터넷발급 시스템’을 구축한 병원에서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의무기록사본을 신청하고 승인 후 발급받을 수 있게 된 전망이다.

이와 관련 양사는 지난 27일 ‘의료증명 인터넷발급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양사의 전문 영역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허진호 비트컴퓨터 디지털병원사업부장은 “의료정보 업체 1위 비트컴퓨터와 인터넷 증명서 발급 1위 업체인 디지털존의 협력으로 의료기관 발급업무 환경 개선과 효율성을 크게 증진시키고, 의료기관의 환자서비스 수준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트컴퓨터는 2011년부터 전자챠트(EMR)와 연동되는 의무기록 인터넷발급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최근까지 다양한 의견수렴을 반영해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존은 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다수의 공공기관과 국내 200여 대학에 인터넷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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