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 “여배우 윤채영 언니에 속아…” 3억원대 소송

배우 조동혁 “여배우 윤채영 언니에 속아…” 3억원대 소송

기사승인 2012-08-02 12:59:01

[쿠키 연예] 배우 조동혁이 커피숍 투자 계약과 관련해 3억 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조동혁은 최근 배우 윤채영의 언니와 지인들 3명을 상대로 위약금 1억 원을 포함한 3억 5000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 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조동혁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는 “조동혁 씨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 온 윤채영 씨 언니의 권유로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 2억 5000만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수익을 배분받지 못해 소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 과정에서 윤채영 씨 언니는 카페 월매출이 9000만 원이 넘고, 조만간 대규모 프렌차이즈로 키울 생각이라고 말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직원들의 월급도 미납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 “윤채영 씨는 카페 사업자 명의가 그의 이름으로 돼 있어 언급된 것일 뿐이지 이번 소송은 카페를 운영한 윤채영 씨 언니와 다른 지인 3명에 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동혁은 KBS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 출연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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