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1~93세의 환자 6397명(당뇨환자 4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이 복용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노인성 백내장 발병위험이 5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참가자 중 스타틴을 복용중인 2형 당뇨병 환자는 56%였으며, 비당뇨병 환자는 16%인 가운데, 스타틴을 복용중인 당뇨병 환자의 위험률은 82%로 더 높았다.
또한, 스타틴 사용으로 백내장이 발병하는 나이는 당뇨병 환자는 51.7세, 비당뇨병 환자는 54.9세인 반면,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는 사람은 각각 55.1세, 57.3세로 나타났다.
마찬 교수는 “당뇨병은 백내장의 위험인자 중 하나이며, 연구결과 스타틴으로 인해 노인성 백내장위험이 더 높아지는 만큼 스타틴 복용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