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나이가 들어가고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의 조직도 늘어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특히 눈꺼풀의 피부가 늘어지고 지방이 불거지면 더욱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는데, 처진 눈꺼풀을 들어 올리면 이마의 주름까지 깊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자칫 답답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전문의를 찾아 고민을 토로하고 안검성형 등 교정을 진행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상안검시술은 눈꺼풀의 피부를 일부 잘라내고, 안쪽에 늘어진 안과경막 속 지방을 제거해 노화로 인해 생긴 눈꺼풀 처짐 현상을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윗눈꺼풀이 처지는 것을 보통 안검하수라고 하며, 안검하수는 눈꺼풀을 위로 들어올리기 위해 이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눈을 치켜뜨게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노화로 인한 윗눈꺼풀의 처짐 현상은 시야를 가리고 이마의 주름까지 유발시킨다. 따라서 윗눈꺼풀의 안검하수가 의심된다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상안검 성형 시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술 후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눈꺼풀이 가벼워져 일단 눈을 뜨고 감는 것이 편하다는 사례가 있는 것은 물론, 젊어진 듯한 기분에 자신감 또한 상승하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시술을 받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안검 시술의 경우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해 진행되므로 통증이 없고,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수술 시간은 약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연세퍼스트성형외과 박일 원장은 “상안검 성형으로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오히려 눈꺼풀이 움푹 들어가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얼굴 상태와 전체적 균형에 맞게 시술을 받는 것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 연세퍼스트성형외과 박일 원장
사진제공 : 연세퍼스트성형외과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