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이웃사람’이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7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에 개봉한 ‘이웃사람’(감독 김휘, 제작 영화사 무쇠팔)은 지난 주말(24~26일) 78만 2229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9만 5754명.
이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제한 조건에도 영화 ‘후궁: 제왕의 첩’의 첫 주 스코어 99만 388명을 넘어선 것이며, 46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상반기 흥행 1위를 차지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개봉 첫 주 스코어 109만 5227명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2위에는 차태현 주연의 코믹 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가 랭크됐다. 지난 8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같은 기간 53만 7462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410만 7191명을 기록,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한국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영화 ‘도둑들’이 차지했다. 지난 주말 51만 3819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는 1209만 5090명을 기록해 한국영화 흥행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위는 ‘괴물’(1301만), 2위는 ‘왕의 남자’(1230만)다.
4위는 ‘알투비: 리턴투베이스’(18만 2882명), 5위는 ‘토탈리콜’(17만 2672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