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약 ‘크레스토’ 근육약화 부작용 가장 많아

고지혈증약 ‘크레스토’ 근육약화 부작용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12-08-28 08:35:01
스타틴 복용시 근육 약화 부작용 조사 결과

[쿠키 건강] 콜레스테롤 저하제 스타틴을 복용하면 근육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의과대학 베아트리스 골롬(Beatrice A. Golomb) 교수는 FDA에 보고된 스타틴 관련 부작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LoS ONE에 발표했다.

교수는 2005년 7월부터 2011년 3월동안 FDA에 보고된 14만7789건의 스타틴 관련 근육부작용을 조사한 결과, 플루바스타틴(상품명 레스콜)의 부작용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로슈바스타틴(상품명 크레스토)은 74%로 근육관련 부작용 사례에서 비교위험률이 가장 높았으며,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 55%, 심바스타틴 26%, 프라바스타틴 17%, 로바스타틴 7.5%로 나타났다.

골롬 교수는 “플루바스타틴의 부작용이 적은 것은 다른 스타틴에 비해 역가가 낮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보고 되지 않은 사례까지 종합하면 스타틴 부작용 발생률이 높은 만큼 치료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jhsong@med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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