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거다” 티아라 새 뮤직비디오 논란

“어디서 본거다” 티아라 새 뮤직비디오 논란

기사승인 2012-09-03 20:55:00

[쿠키 연예] 티아라의 신곡 ‘섹시 러브’의 뮤직비디오가 다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짜깁기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왕따설과 화영 방출이라는 굴곡을 겪었던 티아라는 3일 자정을 기해 신곡 ‘섹시 러브’의 뮤직비디오를 댄스 버전과 드라마 버전, 메이킹 비디오 비전 등 3가지로 공개하며 대대적인 컴백을 알렸다.

인터넷에서는 그러나 댄스 버전 뮤직비디오가 다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서 이미 사용된 이미지들을 짜깁기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로봇으로 변신한 티아라 멤버들이 커다란 박스 안에서 시작되는 것은 원더걸스의 ‘라이크 어 머니(Like A Money)’ 뮤직비디오와 흡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티아라 멤버들의 무표정이나 영상 사이에 핀업걸 분위기의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모습 역시 소녀시대의 ‘지(GEE)’를 따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티아라 멤버들이 박스 비닐을 뜯고 등장하는 장면이나 마지막 마리오네트를 연상케 하는 안무 등은 2000년대 미국의 유명 아이돌 그룹 엔 싱크(N SYNC)의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와 ‘잇츠 고나 비 미(It's Gonna Be Me)’의 한 장면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지적이 이어지자 네티즌들은 “‘죽을 만큼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컴백하더니 초반부터 물의를 일으키네”라며 혀를 차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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