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Groningen대학 후윕 케르스트옌스(Huib A.M. Kerstjens) 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장기지속형 베타차단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평균연령 53세의 천식환자 912명을 대상으로 스피리바 5μg이나 위약을 하루 한번 48주간 복용토록 했다.
대상자는 기관지확장제 후 FEV1이 80% 이하이고, 증상 악화가 최소 한 차례 나타난 환자들이었다.
24주 후 FEV1 측정결과, 스피리바 복용군이 대조군에 비해 증상개선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천식악화 증상이 나타난 시기도 282일로 대조군의 226일 보다 21%의 감소율을 보였다.
케르스트예스 교수는 “연구결과 스피리바가 천식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며 “게다가 연구당시 대상자들은 천식의 최적요법을 진행 중이었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