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수)
임신 중 고지방식 후손에 유방암 위험

임신 중 고지방식 후손에 유방암 위험

기사승인 2012-09-13 11:58:01
[쿠키 건강] 임신 중 고지방식과 에치닐에스트라디올(ethinyl-oestradiol)을 자주 먹으면 딸과 손녀 등 여러세대에 걸쳐 유방암 발병위험을 높인다고 미 조지타운대학 소니아 드 아시스(Sonia de Assis) 교수가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교수는 임신한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임신 중 고지방식이나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을 많이 섭취할수록 후손들에게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고지방식은 여성 후손 뿐만 아니라 남성 후손에게도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반면,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은 여성 후손에게만 유방암 발병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스 교수는 “임신 중 먹는 음식에 따라 자녀에게 유방암 위험을 노출시킬 수 있으므로 임신부의 건강한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
이영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물 건너간 단일화…이준석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단일화는 애초 염두에 둔 바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공원 유세 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하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TV조선 유튜브에서도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번도 생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