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뷰티업계 “가격 대비 성능 높여라”

불황 속 뷰티업계 “가격 대비 성능 높여라”

기사승인 2012-09-13 15:52:01
[쿠키 건강] 불황이 계속되면서 ‘가성비’가 새로운 소비 기준이 되고 있다.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의 줄임 말로, 성능이나 품질이 뛰어나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제품을 말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불황여파로 최근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뷰티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환절기엔 일교차가 커지면서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피부가 예민해지기 때문에 집중적인 피부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하지만 피부관리실이나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는 것은 경제적,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워 선뜻 방문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샵이나 병원에서 제공되는 전문 관리법과 서비스를 시판 제품으로 출시하거나, 전문 미용기기를 가정용으로 출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애경의 프리미엄 헤어클리닉 브랜드 케라시스 살롱케어 앰풀 클리닉 샴푸는 모발 맞춤형 앰풀 성분이 함유된 샴푸다. 고농축 트리트먼트 효능의

모발 맞춤형 앰풀 성분이 샴푸만으로도 집에서 전문 헤어살롱에서 집중케어를 받은 것과 같은 수준의 즉각적인 모발회복 효과를 경험하게 해준다.

에스테틱 샵에서 제공되는 두피 스케일링 서비스도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다. 천연발아샴푸 브랜드 에스따르 스칼프에너지 스케일링 리퀴드는 샴푸 전 마른 두피에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낮 동안 쌓인 피지를 깨끗하게 제거해 두피 피지량 지수를 82%, 두피 각질량 지수를 72% 감소시켜 준다. 두피의 비듬 및 가려움증을 발생시키는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두피를 깨끗하고 건강한 상태로 개선한다.

피부과 혹은 에스테틱 샵에서 쓰이는 의료기기를 가정용으로 출시한 홈 에스테틱 기기도 인기다. 예약시간에 맞춰 병원이나 샵을 방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트리아뷰티의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는 여드름 치료에 빠르고 효과적인 전문 블루 라이트 기술을 집에서도 손쉽게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가정용 여드름 치료기다.

‘의사가 만든 화장품’을 표방하는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제약회사나 피부과에서 생산하거나 유통되는 화장품을 뜻한다. 피부과 진료 후에만 구입할 수 있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일반 유통 채널에서도 판매되기 때문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차앤박피부과에서 출시한 CNP 안티 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는 코 주변 모공을 관리하는 2단계 마스크 세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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