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비소세포폐암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조직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12명은 과거 흡연경력이 있었고, 5명은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검사결과, 전체 환자에서 총 3,726건의 유전자손상이 관찰됐으며, 그 중 흡연을 한 폐암환자의 유전자손상은 비흡연 환자보다 10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윌슨 교수는 “흡연으로 인한 유전자손상이 암을 재발하거나 촉진시키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은 백해무익한 만큼 반드시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