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는 단일 효소가 규명됐다고 미국 메이요클리닉 말콤 레이스링(Malcolm A Leissring) 박사가 Molecular Neurodegeneration에 발표했다.
박사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 속 베타 아밀로이드를 저하시키는 효소를 연구하던 중 BACE2라는 효소가 가장 큰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타 몇 가지 효소들도 같은 기능을 보였지만, BACE2의 베타 아밀로이드 저하효과가 가장 컸다고 밝혔다.
BACE2는 베타 아밀로이드 생성과 관련된 BACE1과 유사하면서도 상반된 효과를 보인다고 박사는 덧붙였다.
레이스링 박사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BACE2의 손상이 알츠하이머병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BACE2 효소에 대한 연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