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 업체 보성메디텍(대표 신윤철)은 오는 20일부터 강원도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2)에 참가해 채혈기, 채혈침 등 세이프란 시리즈(SafeLan Series)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GMES 전시회에 참가하는 보성메디텍은 세이프란 프로(SafeLan Pro), 세이프란(SafeLan), 세이프란 오토(SafeLan Auto)로 구성된 세이프란 시리즈를 출품한다.
채혈기 세이프란 프로는 1회 사용한 란셋(Lancet)의 재사용을 방지하는 기능을 통해 다양한 2차 감염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란셋의 체결 및 분리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채혈침 세이프란은 채혈 시 떨림이 없어 피부를 찢는 것과 같은 상처를 내지 않고 보다 정확한 채혈이 가능하다.
세이프란 오토는 기존의 한방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혈기와 달리 리포 배터리(Lipo Battery)를 사용한 무선 전동타입으로, 깊이 조절과 단타 및 연타 선택 기능을 포함시켜 환자의 통증 완화와 더불어 시술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세이프란 시리즈는 이 같은 장점을 내세워 국내 의료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과 ISO 13485, 유럽CE 승인을 획득한 바 잇다.
신윤철 대표는 “GMES 전시회는 매년 활발한 상담과 실적을 보여 참여한 업체와 바이어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이번 전시회에 세이프란 시리즈를 출품해 보성메디텍의 앞선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