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교통체증 “우리 아이 건강 챙겨야”

귀성길 교통체증 “우리 아이 건강 챙겨야”

기사승인 2012-09-20 16:34:01
[쿠키 건강] 반가운 추석 연휴지만 교통 정체는 명절의 큰 스트레스다. 장시간 동안 좁은 공간에 앉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근육이 뭉쳐 피곤을 유발하고 차량 내 공기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답답하거나 쉽게 피부가 건조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능력이 떨어져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성장 및 발육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간단한 준비를 통해 긴 귀성길 여정을 달래줄 수 있다. 장시간 이동이 불가피한 귀성길, 아이가 차 안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건조해진 아이 피부는 그만=
장시간 차 내에 있다 보면 아이 피부는 쉽게 건조해지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특히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수분 함유량과 피지 분비량이 현저히 떨어져 건조한 환경이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간지러움을 호소할 수도 있어 철저한 보습 관리가 필요하다. 차량 내에서 피부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USB 에 바로 꽂아 쓸 수 있는 차량용 미니 가습기 등을 사용하거나,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을 수시로 발라줘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줘야 한다.

한방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궁중비책 페이스 수딩 로션’을 추천한다. 조선 왕실의 ‘오지탕’ 성분과 국내산 내추럴 한방에센스 성분을 함유한 얼굴용 보습 로션이다. ‘궁중비책 페이스 수딩 로션’은 건조해진 아이 얼굴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키고 수분보호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차 내에서 장시간 건조한 환경에 노출돼 아이의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우리 아이 멀미는 그만= 차량 내에서 오래 있다 보면 멀미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멀미는 미세한 흔들림과 탁한 차 안의 공기가 멀미의 발생률을 높이므로 탑승 전 원활한 환기를 위해 차 문 을 충분히 열어뒀다가 승차하고 실내 온도는 20~22도로 바깥 온도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멀미가 심한 아이는 출발 30~60분 전에 어린이 전용 멀미약을 먹이는 것이 좋고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밀가루 음식이나 과자, 기름진 음식은 멀미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아이가 멀미 증상을 보일 경우 생밤이나, 레몬, 꿀에 절인 생강 등을 씹어 먹도록 하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멀미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아이스크림페리어의 유아 머리 흔들림 방지 베게 ‘드림보우’는 아기들의 목과 머리를 고정시켜 흔들림을 방지해주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라텍스 소재를 사용하여 박테리아나 곰팡이 등을 막고 흔들림 방지효과를 준다.

◇화장실 참는 건 그만= 꽉 막힌 도로에서 아이가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고 하면 난감하기 마련이다. 그런 경우 휴게소가 나올 때까지 무작정 참기보다는 간편한 배변도구를 준비해 아이가 소변을 참지 않고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소변을 자주 참는 경우 소변이 비정상적으로 잦아지는 과민성 방광 증세를 앓을 수 있으며 신장과 방광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해피피 일회용 소변기’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며 남아와 여아 모두 사용 가능하며 흡수성이 뛰어난 일회용 소변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급속 흡수제가 내장돼 있어 소변을 빠르게 젤리 상태로 응고시켜 불쾌한 냄새를 줄여주며 폐기가 위생적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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