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업체 디메디, 호환성 높은 ‘제로팍스’ 출시

의료기업체 디메디, 호환성 높은 ‘제로팍스’ 출시

기사승인 2012-09-21 12:23:01

[쿠키 건강] 의료기기 업체 디메디(대표 남윤)는 21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제로팍스(ZERO PACS)’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디메디 측은 ZERO PACS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승인을 진행중이며,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제7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2)에 제품을 선보였다.

디메디가 개발한 ZERO PACS는 병원에서 쉽고 빠른 판독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디메디의 ‘DMD D-2000’ 스캐너를 통해 데이터베이스화된 영상들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이고 심플한 사용자 UI(User Interface)를 구성해 기존의 병원 업무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사용자 인증부터 보안 프로토콜을 적용해 보안기능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 표준인 다이콤(DICOM) 3.0 규격을 준수하는 모든 영상을 볼 수 있고, 병원 상황에 맞는 유연한 업그레이드와 관리도 가능하다. 또 사용 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원격제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남윤 대표는 “ZERO PACS시스템은 호환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기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며 “앞서 엑스레이(X-ray) 필름 스캐너로 기술력을 검증 받은 만큼 PACS 등 의료영상분야에서도 기술력과 꾸준한 제품 라인업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디메디는 국내 최초로 X-Ray 스캐너를 개발해 국내 100여개의 병·의원에 제공했으며, 터기,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 해외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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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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