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이준, ‘아이리스2’ 최종 합류

강지영-이준, ‘아이리스2’ 최종 합류

기사승인 2012-09-24 18:52:02

[쿠키 연예] 그룹 카라의 강지영과 엠블랙 이준이 드라마 ‘아이리스2’에 합류했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4일 “강지영과 이준이 ‘아이리스2’에 최종적으로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우 장혁과 이다해를 비롯해 김승우, 김영철, 오연수, 김민종, 임수향 등의 출연이 확정된 ‘아이리스2’는 아이돌 스타들이 속속 합류하며 화려한 캐스팅 라인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방송된 첩보액션 ‘아이리스’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한반도에서 벌어질지 모르는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 걸고 임무를 수행해나가는 특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방영 당시 4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2010년에는 스핀오프로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방영됐었다.

강지영과 이준은 극중 NSS요인경호팀 요원인 송채란과 윤시혁 역으로 분해 파트너를 이룰 예정이다.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장을 냈던 강지영은 이번이 국내 첫 작품. 최근 카라 활동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강지영은 평소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이번 드라마에 참여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준은 가수 데뷔 전 할리우드 영화 ‘닌자어쌔씬’에 출연한 바 있으며 국내 드라마 ‘정글피쉬’와 ‘선녀가 필요해’ 등에 출연하며 연기 보폭을 넓혀왔다.

한편, ‘아이리스2’는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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