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여행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중동지역 여행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기사승인 2012-09-26 17:01:00
[쿠키 건강]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서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이들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서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국가 여행시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인 감기균 중 하나이지만 매우 다양한 아형이 존재하기 때문에 2003년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렸던 급성 호흡기증후군(SARS)과 같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따라 중동지역 국가를 방문한 이후 10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을 동반한 급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공항검역소나 거주지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해당 국가를 방문할 경우 사람이 밀집된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외출 후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킬 것”을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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