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인기리에 종영한 SBS ‘추적자’의 두 주연배우 김상중과 손현주가 201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어워즈의 최우수 연기상에 나란히 노미네이트돼 경쟁을 펼치게 됐다.
10월 2일 경남 진주에서 펼쳐질 2012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어워즈의 주최 측은 27일, 연기대상과 작품상을 비롯해 총 11개 부문 15명의 수상작(작)의 후보를 발표했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김상중(추적자), 소지섭(유령), 손현주(추적자), 유준상(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범수(초한지)가 경합을 펼치며,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는 김현주(바보엄마), 수애(천일의 약속), 신세경(패션왕), 정려원(초한지), 한지민(옥탑방 왕세자) 등이 명단에 올랐다.
작품상 후보로는 얼마 전 화려하게 막을 내린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한석규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뿌리깊은 나무’, 장동건과 김하늘이 호흡을 맞춘 ‘신사의 품격’, 명품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은 ‘추적자’ 그리고 김수현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해를 품은 달’ 등 다섯 작품이 올랐다.
대망의 연기대상 후보로는 ‘국민 며느리’ 김남주(넝쿨째 굴러온 당신)와 2012년 최고의 라이징 스타 김수현(해를 품은 달), 예능과 드라마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엄태웅(적도의 남자), ‘국민 시어머니’ 윤여정(넝쿨째 굴러온 당신), 돌아온 전설 한석규(뿌리깊은 나무)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작가상과 연출상, 아역상, 심사위원특별상, 베스트 OST상, 베스트 커플상, 신인상 등 다양한 분야의 상을 마련해 국내 최고의 별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전 KBS 아나운서 전현무와 가수 김은정(쥬얼리)이 진행을 맡고 축하무대에는 에이핑크와 린이 더욱더 멋진 무대로 빛낼 예정이다. 10월 2일 경남 진주에서 막을 올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