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GE헬스케어, 병원간 진료정보 공유 시범사업 실시

길병원·GE헬스케어, 병원간 진료정보 공유 시범사업 실시

기사승인 2012-10-08 12:20:02

[쿠키 건강]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명철·사진 오른쪽)은 지난 5일 GE헬스케어 코리아(사장 로랭 로티발·왼쪽)와 ‘병원간 영상 및 진료정보 교류 시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길병원이 최근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측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길병원과 산하병원, 협력 병의원 사이에서 환자가 병원을 옮길 때 필요한 영상정보와 진료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수행한다.

이명철 원장은 “이번 계약으로 인천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u헬스와 u웰니스 서비스의 기반이 한층 더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천대 길병원과 인천 중소병원 및 의원들의 역할 분담을 통한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GE헬스케어 측은 헬스케어 IT 시스템 구축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국제기준에 맞는 입증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송도에 헬스케어IT 연구개발(R&D)센터를 갖추고 있어, 헬스케어 IT를 활용한 통합 보건의료 서비스 구현의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랭 로티발 사장은 “이번 계약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GE의 ‘헬씨메지네이션’ 전략과도 일치하며, 인천시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는 동시에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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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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